내 오래된 맥북 2013 late 13인치 모델을 분해하기 위해여, 5각 별나사 드라이버가 필요했다.
검색을 해보니 맥북 분해에 필요한 드라이버 5종을 묶어 8,800원에 팔기도 하던데, 차라리 나중을 위해서 여러개의 비트를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구매하기로 결정
그 중에서 샤오미 제품을 구매했다. 가격은 2만원 초반이며 택배비를 포함하니 2만 5천원 내외였던것 같다.
구매를 어제 오후 5시쯤에 했던것 같은데, 다음날인 오늘 도착했다. 빠른 배송은 역시 사랑
제품 외관
포장은 정말 깔끔하게 되어있다. 전면에는 제품 사진과 이름 그리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로고가 새겨져있다.
제품 뒷면에는 눈으로 확인하기 쉽도록 비트의 종류를 써놓았고, 모델명과 색상등의 제품 정보가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샤오미 Wiha 24종 정밀 드라이버에는 사진에서와 같이 비트가 포함되어있다.
십자 PH000, PH00, PH0, PH1, PH2
일자 SL1.5, SL2.0, SL3.0, SL4.0
오각별 P2, P5
육각별 T2, T3, T4, TR5, TR6, TR8, TR10, TR15
육각형 H1.5, H2.0
원2 U2.6
Y형 Y1
삼각형 2.3
제품 박스를 열면 하얀색 박스에 제품이 담겨있다. 케이스에는 케이스 오픈방법과 유의사항이 적힌 띠를 두르고 있다.
박스내 내용물은 위의 3개가 전부이다.
드라이버 케이스는 상단부를 누르게 되면, 딸각하면서 살짝 튀어오른다. 이런 버튼식 케이스를 가진 2만원대 드라이버 세트가 또 있을까?
케이스를 열게되면 내용물이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드라이버 비트는 자석을 이용하여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고, 한눈에 알기 비트의 종류를 그래픽 아이콘으로 표기해 두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드라이버 몸통은 자석이 아닌 플라스틱 힌지로 고정되어 있어, 뽑기가 상당히 거슬린다.
또한 비트에 해당 비트의 규격을 음각으로 새겨두어 보기 편리하다.
드라이버 몸통에 비트를 연결하면 위 사진과 같아 지며, 상단은 드라이버를 편리하게 돌릴 수 있도록 회전하게 되어있다.
비트의 마감 정도는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실제 맥북 나사에 꽂아보면, 살짝 공간이 남는다. 풀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조일때 너무 힘을 많이 주게되면 나사 머리가 뭉게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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